[마감 브리핑] 2026년 9월 29일 — 코스피 6870.81(−0.27%)… 외인 2.9조 매도에도 낙폭 축소
글 나홍재 (편집장)
코스피가 미국 장기금리·유가 부담 속에 갭하락 출발한 뒤 장중 6782.99까지 밀렸다가, 종가는 6870.81(−0.27%)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어요.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9043억원을 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삼성전자가 배당락에도 27만원을 지키며 지수 하단을 받쳤어요. 코스닥은 849.80(+0.38%)로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어요.
• 코스피 6870.81(−18.93, −0.27%) | 시가 6844.41 · 고가 6898.36 · 저가 6782.99
• 코스닥 849.80(+3.22, +0.38%) | 시가 843.87 · 고가 849.82 · 저가 833.62
• 코스피 수급(억원): 개인 +11,450 · 외국인 −29,043 · 기관 +1,206
• 코스닥 수급(억원): 개인 +1,484 · 외국인 −1,291 · 기관 +53
• 원·달러(하나은행) 1357.60원(−2.40원, −0.18%)
• 삼성전자 272,500(+0.93%, 배당락일) · SK하이닉스 1,765,000(−0.17%) · 삼성전기 1,528,000(+1.93%)
⏱ 장중 타임라인
전일(28일) 코스피가 6889.74(−2.70%)로 7000선을 내준 뒤, 오늘은 미국 10년물 금리가 장중 5.24%대까지 올랐던 부담과 뉴욕 기술주 약세를 안고 출발했어요. 코스피 시가는 6844.41(−0.66%)로 갭하락했고, 오전 중에는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저가 6782.99까지 밀렸어요.
오후 들어서는 낙폭이 축소됐어요. 전일 5%대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배당락일임에도 강보합~상승권으로 버텼고, 반도체 장비·부품 일부(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삼성전기 등)가 상대적으로 강했어요. 종가는 6870.81(−0.27%)로, 장중 저점 대비로는 꽤 많이 되돌린 마감이었어요. 코스닥은 시가 843.87로 출발해 저가 833.62를 찍은 뒤 849.80(+0.38%)으로 마감하며 고가권에 가깝게 끝났어요.
• 코스피: 6870.81 (−18.93, −0.27%) | 시가 6844.41 / 고가 6898.36 / 저가 6782.99
• 코스닥: 849.80 (+3.22, +0.38%) | 시가 843.87 / 고가 849.82 / 저가 833.62
• 코스피200: 1088.15 (−1.13, −0.10%)
• 코스피 수급(억원): 개인 +11,450 · 외국인 −29,043 · 기관 +1,206
• 코스닥 수급(억원): 개인 +1,484 · 외국인 −1,291 · 기관 +53
• 프로그램(코스피, 억원): 합계 −21,093
• 등락 종목(코스피): 상승 232 · 하락 624 · 보합 58
• 원·달러: 1357.60원(−2.40원, 하나은행 고시 기준)
• 대표 흐름: 삼성전자(+0.93%), 삼성전기(+1.93%), 한미반도체(+7.46%), 이오테크닉스(+5.76%) / LG에너지솔루션(−3.16%), 삼성SDI(−4.13%), 에코프로비엠(−4.67%), 두산에너빌리티(−2.80%)
📊 수치·수급·섹터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18.0조원(네이버 금융 집계)이었어요. 수급의 핵심은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지속’이지만, 전일과 결이 조금 달랐어요. 전일에는 외국인·기관이 함께 팔았다면, 오늘은 외국인(−2조9043억원)이 매도 우위를 이어가는 동안 기관(+1206억원)과 개인(+1조1450억원)이 순매수로 받아냈어요.
시총 상위는 혼조였어요. 삼성전자는 2500원(0.93%) 오른 27만2500원, SK하이닉스는 3000원(0.17%) 내린 176만5000원으로 온도 차가 났어요. 삼성전기는 2만9000원(1.93%) 오른 152만8000원으로 강했고, 현대차(−1.27%)·기아(−1.36%)·LG에너지솔루션(−3.16%)·삼성SDI(−4.13%)·삼성바이오로직스(−1.07%)·두산에너빌리티(−2.80%)는 약세였어요. 코스닥에서는 한미반도체(+7.46%)·이오테크닉스(+5.76%)·리노공업(+3.23%) 등 반도체 장비·부품이 상대적으로 돋보였고, 에코프로비엠(−4.67%)·에코프로(−3.79%) 등 2차전지는 숨 고르기가 나타났어요.
⚡ 오늘의 핵심 이슈 깊게 보기
1) 미국 장기금리·유가 부담, 그래도 낙폭은 줄였어요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24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거론됐어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28달러(+0.92%), WTI는 92.60달러(+0.21%)에 마감한 것으로 보도됐어요. 중동 협상 관련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위험자산 심리가 위축된 하루였어요.
그런데 국내 증시는 갭하락 뒤 ‘저가 매수’가 일부 유입되며 종가 낙폭을 −0.27%까지 줄였어요. 원·달러도 하나은행 기준으로 1357.60원(−2.40원)까지 내려와, 전일 1360원대 부담이 조금 완화된 모습이에요. 금리·유가라는 큰 파도는 여전하지만, 가격이 한 번 크게 조정된 뒤 반응이 달라진 구간으로 볼 여지도 있어요.
2) 삼성전자 배당락 vs SK하이닉스 차별화
오늘은 삼성전자 3분기 배당락일로 꼽혔어요. 시장에서는 약 30조원 규모 현금배당을 전제로 주당배당금이 전일 종가 대비 약 1.7% 수준으로 추산된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배당락일에는 권리가 사라지는 만큼 주가가 눌리기 쉬운데, 삼성전자는 시가 26만6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27만6000원까지 올랐고 종가는 27만2500원(+0.93%)이었어요.
반면 SK하이닉스는 176만5000원(−0.17%)으로 약보합 마감했어요.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검토 보도가 전일부터 부담 재료로 거론됐고, 같은 메모리 업종이라도 ‘주주환원·실적 회복 기대(삼성전자)’와 ‘성장 자회사 별도 상장·지분 희석 논란(하이닉스)’이 온도 차를 만든 하루로 읽혀요.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 등 장비주가 강했던 점은, 대형 메모리 주가와 장비·부품 흐름이 항상 같이 가지는 않는다는 점도 보여줘요.
오늘은 ‘갭하락 → 장중 6780선 이탈 → 종가 낙폭 축소’ 구조예요. 외국인 순매도(코스피 −2.9조원대)는 무겁지만, 기관 순매수 전환과 삼성전자의 배당락 방어, 원·달러 소폭 하락이 지수 하단을 받친 하루로 정리할 수 있어요.
•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 2조원대인지, 규모가 줄어드는지
• 기관 순매수 기조가 하루짜리인지 이어지는지
• 삼성전자 27만원대 유지 여부와 SK하이닉스 온도 차
• 원·달러 1350원대 안착 vs 1360원 재접근
• 미국 장기금리·유가, 마이크론 실적·고용지표 헤드라인
외국인 매도 규모가 줄고 삼성전자·장비주 강세가 이어지면, 오늘 고가(6898.36) 위를 시험하며 6900~7000선 회복 시도가 나올 수 있어요. 원·달러가 1350원대 초반으로 더 내려오면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미국 금리가 다시 튀거나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면, 오늘 저가(6782.99) 부근이 먼저 시험받을 수 있어요. 2차전지·금융·건설 등 비반도체 약세가 넓어지면 지수 반등 탄력이 약해질 수 있어요.
💛 편집장 한마디 (친구의 관점)
어제는 ‘연휴 뒤 한꺼번에 반영된 충격’이었다면, 오늘은 ‘같은 부담 속에서도 얼마나 받아내느냐’를 본 장이었어요. 외국인이 또 2조원대 넘게 판 건 분명 무겁지만, 종가가 장중 최악의 숫자에서 꽤 올라온 건 기억해 둘 만해요.
특히 삼성전자가 배당락인데도 27만원을 지킨 점,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점은 전일과 다른 결이에요. 그렇다고 추세가 바뀌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수급이 하루 이틀 더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중요해요.
지수 등락만 보지 말고, ‘누가 팔고 누가 받치는지’와 ‘반도체 안에서도 온도 차가 나는지’를 같이 보면 장이 좀 더 잘 보여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
📚 참고 자료
- 한국거래소(KRX) — 지수·거래 현황
- 네이버 금융 — 지수·수급·종목 시세
- 네이버 금융 시장지표 — 원·달러(하나은행)
본 콘텐츠는 디네로 편집부가 독자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시세·수급은 네이버 금융 공개 시세 기준(2026-09-29 장마감). 편집장 나홍재 · [email protected]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손익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