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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장 흐름과 금융·보험 기초를 쉽게 정리하는 경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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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마감 브리핑] 2026년 10월 6일 — 코스피 6941.39(−0.89%)… 외국인 1.7조 매도에 7000선 반납, 코스닥은 2.98% 급등

글 나홍재 (편집장)

📌 한 줄 요약
연휴 뒤 첫 거래일, 코스피는 7044.67로 올라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약 1조7525억원을 팔면서 6941.39(−0.89%)로 7000선을 다시 내줬어요. 반대로 코스닥은 이차전지·바이오·장비주가 한꺼번에 오르며 919.92(+2.98%), 그날 최고점에서 마감했어요. 한 화면 안에서 두 시장이 정반대로 움직인 하루예요.
✅ 오늘의 핵심 세 줄
• 코스피를 끌어내린 건 반도체 투톱이에요. SK하이닉스 −3.69%, 삼성전자 −1.45%, 외국인 순매도는 약 1.75조원(잠정)이에요.
• 코스닥은 외국인(+1094억원)·기관(+1015억원)이 함께 사며 900선을 넘어 920선 문턱까지 올라왔어요.
• 코스피 안에서도 ‘대형주 −1.03% / 중형주 +0.87%’로 갈렸어요. 지수는 빠졌지만 돈이 모두 빠져나간 날은 아니었어요.
📊 2026년 10월 6일 마감 수치
• 코스피: 6941.39 (−62.35, −0.89%) | 시가 7044.67 / 고가 7044.67 / 저가 6897.38
• 코스닥: 919.92 (+26.63, +2.98%) | 시가 902.16 / 고가 919.92 / 저가 901.46
• 코스피 수급(억원, 다음 금융 잠정): 개인 +7,421 · 외국인 −17,525 · 기관 −20
• 코스닥 수급(억원, 다음 금융 잠정): 개인 −2,085 · 외국인 +1,094 · 기관 +1,015
• 거래대금: 코스피 약 19.11조원 · 코스닥 약 8.66조원
• 원·달러: 1343.6원(서울 외환시장 오후 3시 30분 기준, 보도) · 하나은행 고시 1343.20원(15:45)
• 코스피 업종: 의료정밀(+6.53%) · 화학(+1.59%) · 기계(+0.82%) 강세 / 운수장비(−1.43%) · 전기전자(−1.31%) · 의약품(−1.09%) 약세
• 코스닥 업종: 제약(+4.62%) · 금융(+4.49%) · 기계·장비(+3.90%) · 일반전기전자(+3.28%) 강세

⏱ 오늘 장, 시간 순서로 보면

간밤(한국 시간 기준 5일 밤) 뉴욕은 다우 +0.18%, S&P500 +0.66%, 나스닥 +1.05%로 올랐고,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47%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는데도 AI 실적 기대가 더 컸다는 평가였어요. 그래서 코스피도 7044.67(+0.58%)로 산뜻하게 출발했어요.

그런데 오늘 코스피의 시가가 곧 고가였어요. 오전 9시 10분쯤 7010선으로 밀렸고, 10시 무렵엔 6995선으로 하락 전환했어요. 오전 9시 30분께 3천억원 아래였던 외국인 순매도는 11시 40분쯤 8천억원을 넘겼고, 오후 1시 17분엔 1조2180억원까지 불어났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지수는 장중 6897.38까지 밀린 뒤 막판에 조금 되돌려 6941.39로 마감했어요.

코스닥은 정반대 그림이었어요. 902.16으로 출발한 직후 찍은 901.46이 그날 저점이었고, 이후 거의 쉬지 않고 고점을 높여 장 마감 때 919.92, 그날 최고점에서 끝났어요. 상승 종목이 1012개(상한가 6개 포함), 하락 종목이 645개로 집계될 만큼 오른 종목이 많았어요.

⚡ 깊게 보기 ① 엔비디아는 최고가인데, 왜 SK하이닉스는 빠졌을까요

오늘 가장 궁금한 장면은 이거예요. 미국에서는 AI 반도체가 신고가를 썼는데, 국내 대표 메모리 기업 SK하이닉스는 177만3000원(−3.69%)으로 크게 밀렸어요. 삼성전자도 27만2000원(−1.45%), 삼성전자우는 −1.39%였어요. 시가총액 1·2위가 함께 빠지니, 코스피 대형주 지수(−1.03%)가 전체 지수를 끌어내린 구조가 됐어요.

보도를 모아 보면 이유는 세 가지 정도로 정리돼요.

  • 최근 많이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월 14일 168만3000원에서 21일 187만9000원까지 5거래일 만에 약 11.6% 올랐고, 삼성전자도 9월 중순 7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약 15% 뛰었어요. 오른 만큼 팔 물량도 쌓여 있었던 셈이에요.
  • 솔리다임 미국 상장설 논란 —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뒤, 소액주주 쪽에서는 ‘중복상장으로 모회사 주주가치가 희석된다’는 반발이 커졌어요. 회사는 “확정된 바 없고, 모든 판단 기준은 장기 주주가치”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기대(투자 재원 확보)와 걱정(지분 희석)이 엇갈리는 재료라 당분간 주가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앞둔 경계감 — 이르면 7일, 늦어도 8일 나올 것으로 보도된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앞두고 미리 몸을 가볍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해석이에요. 두 회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점도 수급 변화 요인으로 거론됐어요.

제가 눈여겨본 건 ‘반도체를 통째로 판 게 아니다’라는 점이에요. 같은 날 삼성전기는 167만5000원(+5.95%), LG이노텍은 +12.20%, 코스닥 장비주 주성엔지니어링은 +17.51%였어요. 일부 집계에선 외국인 순매수 1위가 삼성전기로 나오기도 했고요. 즉 외국인이 메모리 대형주에서 돈을 빼서, 부품·장비 쪽으로 일부 옮긴 그림에 가까워요. ‘반도체 끝’이라고 보기보다는 ‘반도체 안에서 자리 바꾸기’가 일어난 날로 읽는 편이 자연스러워 보여요.

💡 숫자로 한 번 더
코스피에서 개인(+7421억원)·외국인(−1조7525억원)·기관(−20억원)을 더하면 약 −1조124억원이에요. 투자자별 순매수의 합은 0이 되니까, 나머지 약 1조원은 기타법인 등이 사들인 계산이 나와요. 장중 보도에서도 기타법인 순매수가 7800억원대로 잡혔는데, 자사주 매입 같은 회사 자금이 이 칸에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과 회사 자금이 외국인 물량을 받아낸 하루였다고 정리할 수 있어요.

⚡ 깊게 보기 ② 코스닥 920선 문턱, 이번엔 무엇이 달랐을까요

코스닥은 지난 2일 장중 903.88까지 올랐다가 893.29로 900선을 지키지 못했어요. 오늘은 그 900선을 출발부터 넘었고, 끝까지 올라가 919.92로 마감했어요. 차이를 만든 건 수급이에요. 2일엔 외국인이 약 1767억원을 팔았는데, 오늘은 외국인(+1094억원)과 기관(+1015억원)이 함께 샀어요. 개인은 약 2085억원을 팔며 차익을 챙겼고요.

오른 업종은 크게 두 갈래였어요.

  • 이차전지 — 에코프로비엠 12만8900원(+11.41%), 에코프로 9만5400원(+7.31%)이 코스닥을 끌었고, 코스피 쪽 LG에너지솔루션(+5.12%)·삼성SDI(+8.70%)도 함께 올라 코스피 하락 폭을 줄였어요. 한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 순환매가 들어온 모습이에요.
  • 바이오(HLB) — HLB는 4만7400원(+17.18%)으로 마감했고, 그룹 계열사 중 몇 곳은 장중 상한가까지 갔어요.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개발한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가 FDA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완제품 제조시설에 대한 FDA 실사가 ‘자발적 시정권고(VAI)’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더해졌어요. VAI는 지적 사항은 있었지만 회사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수준이라 별도 규제 조치가 필요 없다는 분류예요. 다만 리보세라닙은 그동안 FDA에서 보완 요구를 세 차례 받았던 만큼, 실제 허가까지는 신약허가신청 재제출과 심사 결과를 지켜봐야 해요.

코스피 쪽 업종표에서도 비슷한 결이 보여요. 의료정밀(+6.53%)·화학(+1.59%)·기계(+0.82%)가 올랐고, 규모별로는 중형주(+0.87%)·소형주(+0.28%)가 상승했어요. 결국 오늘 하락은 ‘시장 전체가 무너진 날’이라기보다 ‘시가총액 최상단 몇 종목이 지수를 누른 날’에 가까워요.

🔴 주목 포인트
외국인은 9월 말 사흘 동안 조 단위로 모두 약 8조3천억원을 판 뒤(보도 기준), 1일 잠깐 매수로 돌아섰다가 2일부터 다시 매도로 바뀌었어요. 오늘 1.75조원 매도는 그 흐름이 이어진 거예요. 코스피는 최근 7000선 위아래를 오가는 상자 모양의 흐름이라,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언제 멈춰서 파는지가 7000선 회복의 핵심 열쇠로 보여요.
🟢 다음 장 체크리스트
• 10월 7일(수): 외국인 반도체 대형주 매도가 줄어드는지, 코스피가 오늘 저가 6897선 위를 지키는지
• 10월 7~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8일 예정으로 알려졌고, 7일 가능성도 보도됐어요) — 숫자 자체보다 메모리 쪽 해석이 SK하이닉스까지 번질지
• 10월 9일(금): 한글날로 국내 증시 휴장이에요. 8일이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이라 실적 발표와 휴장 전 포지션 정리가 겹칠 수 있어요
• 미국 10년물 금리(5%대 고점권)와 FOMC 의사록 등 미국 일정, 원·달러 1340원대 흐름
• 코스닥 920선 돌파 시도와 이차전지·HLB 급등 뒤 차익 매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 솔리다임 상장 관련 SK하이닉스의 추가 설명이나 주주보호 방안이 나오는지
📈 이렇게 되면 위쪽이에요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메모리 업황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외국인 대형주 매도가 잦아들면 코스피가 7000선 재도전에 나설 여지가 있어요. 오늘 코스닥에서 확인된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가 이어지면 920선 위 안착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 이렇게 되면 아래쪽이에요

실적 발표 전후로 외국인 매도가 하루 1조원대로 계속되면, 코스피는 오늘 저가 6897선과 9월 말 6800대를 다시 시험할 수 있어요. 코스닥은 하루 +2.98%를 달린 만큼, 이차전지·HLB에서 차익 매물이 나오면 900선 근처로 되돌아갈 위험도 있어요.

💛 편집장 한마디 (친구의 관점)

오늘 계좌를 보고 기분이 사람마다 많이 달랐을 것 같아요. 반도체 대형주를 들고 계신 분은 “연휴 끝나자마자 왜 이래” 싶으셨을 거고, 이차전지나 코스닥 종목을 갖고 계신 분은 오랜만에 웃으셨을 수도 있어요.

저는 오늘을 ‘지수는 빠졌지만 시장의 체온은 생각보다 따뜻했던 날’로 기억하려고 해요. 코스피 하락의 대부분은 시가총액 1·2위에서 나왔고, 중형주·코스닥·부품주 쪽엔 오히려 돈이 들어왔거든요. 뉴스 제목이 ‘7000선 붕괴’라고 해도, 내 종목이 속한 쪽이 어디인지부터 차분히 보시는 게 좋겠어요.

이번 주는 8일 삼성전자 실적, 9일 한글날 휴장까지 거래일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어요. 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실적 숫자와 외국인 움직임을 한 번 확인하고 가도 늦지 않을 거예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

📚 참고 자료

본 콘텐츠는 편집장 나홍재가 공개 시세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수·종목 종가는 네이버 금융 정규장 기준, 투자자별 수급·업종 등락은 다음 금융 공개 시세 기준(2026-10-06 장 마감 직후 잠정치로, 확정치와 다를 수 있어요). 장중 흐름은 각 언론 보도 시각 기준입니다. 편집장 나홍재 · [email protected]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손익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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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ro Daily 편집장 나홍재. 투자·금융·보험·생활경제 정보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하는 미디어입니다.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상품 가입·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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