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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장 흐름과 금융·보험 기초를 쉽게 정리하는 경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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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브리핑] 2026년 10월 5일 — 대체공휴일 휴장… 직전 종가 코스피 7003.74, 닛케이·대만 2%대 급등에 6일 재개장 체크

글 나홍재 (편집장)

📌 한 줄 요약
오늘(10월 5일·월)은 개천절 대체공휴일이라 코스피·코스닥 모두 문을 닫았어요. 그 사이 일본 닛케이(+2.40%)와 대만 가권지수(+2.55%)가 반도체를 앞세워 크게 올랐고, 원·달러 고시 환율은 1,345원까지 내려왔어요. 내일(6일) 재개장 때 이 ‘밀린 뉴스’가 한 번에 반영될 수 있어서, 오늘은 숫자 대신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어요.
✅ 오늘의 핵심
• 국내 증시 휴장(개천절 대체공휴일) —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까지 모두 쉼
• 직전 거래일(10월 2일) 종가: 코스피 7003.74(+0.46%) · 코스닥 893.29(−0.11%)
• 아시아(5일): 닛케이 69,946.86(+2.40%) · 대만 가권 49,712.04(+2.55%) · 중국 본토는 국경절 연휴 휴장
• 원·달러(하나은행 고시, 5일 15시 47분) 1,345.00원
• 이번 주 국내 거래일은 6~8일 사흘뿐 — 9일(금) 한글날 다시 휴장

⏱ 연휴 사이에 쌓인 일들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0월 2일, 코스피는 장중 7011.04까지 올랐다가 7003.74(+0.46%)로 7000선 위에서 마감했어요. 코스닥은 장중 900선을 밟았다가 893.29(−0.11%)로 내려앉았고요. 그날 한국 장이 끝난 뒤부터 오늘까지, 우리 시장은 쉬었지만 바깥 시장은 계속 움직였어요.

가장 큰 뉴스는 그날 밤 나온 미국 9월 고용보고서였어요.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비농업 일자리는 2만9천 개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8만4천 개 안팎)을 크게 밑돌았고, 7·8월 수치도 합쳐서 6만 명가량 낮춰졌어요.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올랐고요. 이 소식에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다우 +0.49%, S&P500 +0.73%, 나스닥 +1.19%로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0% 뛰었어요.

같은 날 주요 7개국(G7)은 4개월에 걸쳐 원유·경유 비축분 1억 배럴을 함께 풀기로 했어요. 뉴욕 유가(WTI 11월물)는 배럴당 91.11달러로 1.90% 내렸고, 오늘 아시아 시간에도 90달러 근처에서 약세를 보였어요. 금리·유가 부담이 동시에 조금 가벼워진 주말이었던 셈이에요.

📊 휴장일에 확인한 숫자
• 코스피(10/2 종가): 7003.74 (+32.39, +0.46%) | 시가 6938.27 / 고가 7011.04 / 저가 6927.88
• 코스닥(10/2 종가): 893.29 (−1.00, −0.11%)
• 10/2 코스피 수급(억원, 다음 금융): 개인 −17,207 · 외국인 −1,438 · 기관 +3,815
• 뉴욕(10/2): 다우 51,176.96(+0.49%) · S&P500 7,722.72(+0.73%) · 나스닥 27,190.86(+1.19%) · 필라델피아 반도체 13,136.68(+2.40%)
• 아시아(10/5): 닛케이225 69,946.86(+1,637.40, +2.40%) · 대만 가권 49,712.04(+1,236.30, +2.55%) · 홍콩 항셍은 오후 보합권(23,973선)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일 장중 5.342%(2002년 이후 최고)까지 갔다가 5일 아시아 시간 5.25%대
• WTI: 10/2 91.11달러(−1.90%), 5일 아시아 시간 90달러 초반
• 원·달러: 1,345.00원(하나은행 고시, 5일 오후 · 국내 외환시장은 휴장)

⚡ 핵심 이슈 깊게 보기

1) 이웃 시장이 먼저 답을 냈어요 — 닛케이 7만, 대만 사상 최고권

오늘 한국과 중국이 쉰 사이, 일본과 대만은 미국 고용 쇼크를 ‘금리 부담 완화’로 받아들였어요. 닛케이225는 장중 70,000선을 넘어 7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70,000선을 다시 밟았고, 종가도 69,946.86(+2.40%)으로 거의 그 근처에서 끝났어요. 일본 보도에 따르면 어드반테스트·도쿄일렉트론 같은 반도체 장비주가 상승을 이끌었어요.

대만은 더 셌어요. 가권지수가 2.55% 오른 49,712.04로 마감했고, TSMC는 장중 2,580대만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어요. 미국 투자 확대설과 15일 실적 설명회를 앞둔 기대가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에요.

제가 이걸 길게 적는 이유는, 한국 증시도 같은 ‘AI·반도체’ 축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에요. 휴장일에 이웃 시장이 반도체로 2%대 올랐다면, 내일 우리 장도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높게 출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만해요. 다만 ‘높게 출발’과 ‘높게 마감’은 다른 이야기라는 점, 10월 2일에도 장중 고가를 일부 반납했다는 점은 같이 기억해 두면 좋겠어요.

2) 이번 주 진짜 주인공은 8일(목) 삼성전자 잠정실적이에요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4일 보도 기준)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08조6800억원, 매출은 약 200조원 수준이에요. 전망대로라면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게 돼요.

눈여겨볼 대목은 전망치가 꽤 넓게 갈려 있다는 거예요. 보도에 따르면 가장 낮게 본 곳은 103조원대, 높게 본 곳은 110조원대로 8조원 가까이 차이가 나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환율이에요. 원화가 강해지면(환율이 내려가면) 달러로 판 반도체가 원화로는 덜 잡히거든요. 오늘 고시 환율이 1,345원까지 내려온 게 반가운 뉴스이면서도, 수출 대형주 실적에는 살짝 깎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그래서 이번 주는 ‘숫자가 100조를 넘느냐’보다 ‘시장이 이미 기대한 만큼이냐’가 더 중요해 보여요. 기대가 높을수록, 좋은 실적에도 주가 반응이 약할 수 있다는 건 늘 염두에 둘 부분이에요.

이번 주는 거래일이 6·7·8일 사흘뿐이고, 마지막 날인 8일에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코스피200 옵션 만기가 겹쳐요. 그리고 9일(금) 한글날에 다시 사흘 쉬어요. 짧은 주에 큰 이벤트가 몰려 있으면 하루 하루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커질 수 있어요.
🟢 재개장(10월 6일) 체크리스트
• 코스피가 7000선 위에서 출발하고, 장중에도 그 자리를 지키는지
• 닛케이·대만의 반도체 강세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로 옮겨오는지
• 원·달러 1,340원대 진입 여부 — 외국인 수급과 수출주 실적 기대에 동시에 영향
• 10월 2일 1.7조원 넘게 판 개인, 소폭 판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바뀌는지
• 6일 밤 미국 무역수지,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코스피200 옵션 만기
📈 상승 쪽으로 본다면

휴장 동안 쌓인 금리 부담 완화·유가 약세·아시아 반도체 강세가 한 번에 반영되며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출발이 강할 수 있어요.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8일 실적 기대가 이어지면, 10월 2일 고가(7011.04) 위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시도가 나올 수도 있어요.

📉 하락 쪽으로 본다면

‘높게 출발한 뒤 차익 실현’은 연휴 뒤에 자주 보이는 흐름이에요. 미국 10년물 금리가 여전히 5%대 중반에 가깝고, 실적 발표 전 기대가 너무 높으면 8일을 앞두고 숨 고르기가 나올 수 있어요. 이 경우 10월 2일 시가·저가권(6938~6927)이 먼저 확인할 자리예요.

💛 편집장 한마디 (친구의 관점)

시장이 쉬는 날은 오히려 공부하기 좋은 날이에요. 우리 장이 닫혀 있는 동안 이웃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보면, 내일 아침 분위기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일본과 대만이 ‘미국 금리 부담이 줄었다’는 쪽에 표를 던진 하루였어요.

다만 저는 내일 시초가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해요. 휴장 뒤 첫날은 밀린 주문이 몰려서 출발이 과장되기 쉽고, 이번 주는 사흘 안에 삼성전자 실적과 옵션 만기까지 다 지나가요. 첫 30분보다 마감 무렵 수급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보는 편이 마음도 편하고 해석도 정확해요.

그리고 환율 1,345원은 해외여행·해외주식 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숫자일 거예요. 같은 숫자가 수출 기업 실적에는 반대로 작용한다는 것, 이번 주에 한 번 같이 확인해 봐요. 남은 연휴 잘 쉬세요 😊

📚 참고 자료

본 콘텐츠는 편집장 나홍재가 독자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국내 지수는 네이버 금융 공개 시세(2026-10-02 장마감), 해외 지수·환율·금리는 네이버 금융 공개 시세(2026-10-05 오후 확인), 수급은 다음 금융 기준입니다. 편집장 나홍재 · [email protected]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손익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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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ro Daily 편집장 나홍재. 투자·금융·보험·생활경제 정보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하는 미디어입니다.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상품 가입·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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